이번주엔 너무 여러가지 일이 생겨서 감정 기복도 격심한 것이 뭔가 또 그분이...조울증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ㅁ= 하하하...오늘 날씨 아주 빡세고 좋네요.


-플래시 메모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가방에 넣은 건 분명한데-아니, 이때도 좀 제정신이 아니었으므로 확신을 못하겠음-가방에 없네요. 뭥미? 어디다 꽂은 기억도 없는뎅....비록 개미눈곱만한 분량이지만 준비하던 레포트는 어쩔 것이며 그 수치스런 글들은 대체 어쩐단 말이뇨...


-엄청나게 가기 싫은 모임에 가서 보기 싫은 사람들을 떼거지로 보고 오니 기분이 또 대략 좋치 않습니다. 난 그냥 당신들 상관 안 하고 살고 싶어열.


-교직이수 안하냐는 말을 요즘 왜 이렇게 많이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한 번 들을 때도 왠지 짜증이 나는데 연타로 들으면 정말 배알이 꼬여서 원...네, 나 교직이수 안 하고, 고시준비 안 하고, 자격증 준비 안 합니다. 그걸 내가 왜함? 남들 다 한다고 나도 묻어서 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난 내 눈에 재미 없어 보이는 공부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적성에도 안 맞고-_- 아 뭐 그거 준비하는 사람더러 뭐라 그러는 거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다들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하겠죠. 필요하다고 느끼면 나도 할 거고. 근데 난 아직 그쪽으론 생각이 없다구. 그러니까 나한테 별 관심도 없는 주제에 그런 식으로 넘겨짚지 좀 말라구. 세상 대학생들이 다 교사/교수 아니면 공무원 아니면 법관 아니면 외교관 아니면 회계사....(이하생략)를 해야겠니? 무섭군열.


-축제 때 박진영이 마지막으로 땀에 젖은 런닝 샤쓰를 관중석에 던지고 갔습니다. 이튿날 친구와의 대화

나: 그런 걸 던지고 가다니 역시 뭘 아는 남좌다!
친구: 아 진짜 나도 그거 갖고싶었는데 그걸 겟한 운좋은 女ㄴ은 대체 누구뇽!!!
나: 아ㅅㅂ 그런 건 오천조각으로 나누어서 전교생(中여학생&남게이)이 공유해야 되는거아님?
친구:ㄲㄲㄲㄲㄲㄲㄲ그러게
나:한 번만 냄새맡고싶음 하앍하앍

잘생긴 남자는 노래 잘 하는 남자를 못 이기고 노래 잘 하는 남자는 섹시한 남자를 못 이긴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깨지지 않는 우주의 제 2법칙이죠.
(우주 제1법칙: 미중년이 촹이다)


-요즘 깨닫게 된 건데 전 사람에게 한 번 실망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나 자신 포함).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속으로는 용서가 없음. 그래서 자학도가 높구나.... 그렇다고 뭐 나한테 실망 주지 않으라고 노력들 하시라는 건 아니구요...아니 내가 대체 뭐라고 그딴 건방을?; 그냥 다들 그렇게 사세요. 남한테 민폐만 안 끼치면 되죵. 나도 나한테 실망하지 않기 위해 좀 더 훌륭하게 살아야지...아이씨.


-온에어 막방도 답이 없습니다. 아니 사실 그 전 화까지 이야기가 흘러가는 꼬라지를 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마무리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참... 이 드라마가 고작 '한 애딸린 이혼녀가 까칠하지만 알고보면 훈훈한 방송국 피디와 사랑에 빠져 아들+시어머니의 반대크리를 극복하고 결혼하는 이야기'였다니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군요. 1화부터 7화까지 보고 이런 결말을 생각해 봤던 사람은 한 번 손 들어보세요. 풋. 막방의 이피디는 그냥 이십대 찌질찌질 총각이었음=_=
그나마 이 드라마에 계속 낚여서 달랑거렸던 건 순전히 모커플 때문인데 걔네도 텄습니다. 대체 장사장은 미국 가서 고작 프로필이나 돌리고 있었던겅미???? 그리고 대체 칸 가는데 할리웃은 왜 가야되는 거임? 오승아 주연으로 스피드레이서 2라도 찍고 싶나여?(폴 해기스라곤 하지만;;) 아놔 그놈의 칸에 뭐 놔두고 온 거 있니 장기준? 내가 진짜 지도에서 깐느를 파버리던가 해야지...당신의 선글라스만큼이나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ㅜㅜㅜㅜㅜ 그깟 반지 그거 48개월 할부로라도 좀 지르시던지 아오....반지 내놓으라는 사람은 안 내놓고 전혀 상관없는 얘들이 반지 가지고 방방 뛰고 있는데 이거 뭔....낚시가 너무 후지군요. 십 몇 화 이어져 온 낚시는 허공에 날려버리고 뜬금없이 나온 '시어머니가 돈 모아 사둔 반지'가 엔딩씬을 장식하다니 작가 맞음? 복선의 개념이 뭔지 공부하세요.

후. 내가 말을 말죠:D

그래도 나이롱 팬질하느라 즐거웠습니다. 제가 어딘가에 뱉어놓은 한 야오이 팬픽의 추억과 한 뮤비의 추억은 잊지 않을게요. 하지만 결말은 잊겠따.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나서 좀 기분이 좋았습니다. 문제는 헤어지자 마자 또 기분이 급 우울해졌쪄.....스피드 레이서나 보러 가야지.

+)플래시 메모리 찾았습니다. 이런 ㅄ 나님.....자세한 설명은 재미없으니까 생략.
-100이었던 현재기분상태가 -80이 되었습니다(띠링).

막방이니까 까짓 거 한 화당 감상 한 개씩-_-

이제 난 솔직히 말해 커플질 말고는 이 드라마에 대해 딱히 할 이야기가 없다.
그러니까 그냥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사랑을 외치는 즘승의 목소리를 들으시라능.

김작가 요즘 만화보나연?;;; 아님 애니? 혹시....게임이라도 하는 건-ㅁ-

왜 이딴 의문을 가지냐면...이번 거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쓰러질 것 같음. 장기준이 이런 남자여써!!! 촙내 무서워! 이때까지 난 주인공 네 명 중에 가장 평면적이고 전형적인 인물은 장기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오히려 그 반대였다. 우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사람이었어. 승아도 캐사기급으로 발리는 히로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장기준....그 이상이다;;

이제 내 안의 기준승아는 마치 하치쿠로의 하나모토x하구미. 승아에 대한 장기준의 사랑은 거의 부모+옵하+걍 남좌+부처;;;....아무튼 이 모든 것을 섞은, 범인의 시선으론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무지막지하고 위대한 어떤 것orz. 에이든이랑 승아가 키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기준 눈빛을 좀 봐라. 이경민은 서른 넷 먹은 놈이 서작가 대본 가장 먼저 읽는 다정이를 질투하는데 장기준 이 대인배. 외간남자와의 키스따위엔 끄떡도 없다. 이건 흡사 하구미와 모리타를 바라보는 하나모토 교수!? 승아 깻잎머리 고딩 시절부터 이미 남자로 사랑했댄다. 미쳤다. 지금은 매니저로서 사랑한댄다. 매니저에게 자기 배우는 남자로서의 마음보다 더 절실하니까. 이게 지금 제정신을 가지고 할 소리임?ㅜㅜㅜㅜㅜㅜ 능력도 없는 아저씨 주제에... 한 시간 동안 눈빛으로 아주 그냥 환타지를 쓰신다. 이딴 거에 발리면 지는 겅미다. 아시ㅂ.....결국 승아 마음도 처음부터 계속 알고 있었으면서 절대 받아주지 않는 이 ㅊ죽일 놈의 사랑이라니. 이 사람이 진짜로 잠시나마 서작가를 좋아하기나 했겠음? 19화까지의 장기준은 그럴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20화의 장기준은 절대 그럴 수 없음. 네버.

그러면서 은근히 남들한테 떡밥은 다 던지고 있음.

'나 승아 사랑해'-지 짝사랑하는 진대표한테 이딴 말 해서 놀래키고 ㅈㄹ....
물론 소은->상우->기준x승아라인은 내 뇌의 픽션이지만 진대표 하는 거 보면 가끔 진짜같음...만날 장기준 뒤에서 호러 무비마냥 쉭 나오질 않나 뭔 스토커가 따로 없음. 고백 듣고 급분노하고 차 안 내논다고 툴툴거리는 것도 조낸 의심스러움. 츤데레임미까? ㅎㅁ를 사랑한 소은이 지못미...

'우리 승아 참 예쁘죠'-이피디 마음은 콩밭...이 아니라 쥐밭에 가 있는데 쓸데없이 이딴 말 하고 ㅈㄹ
이쁘면 직접 니가 가서 말하든가. 사랑하면 니가 직접 가서 말하든가. 아저씨 나한테 좀 맞자.

'그냥 오승아 남자할까?'-오마이갓 이 쎈 표현이 나오는 타이밍이 장난이 아님. 이미 상황 거의 막장으로 종료된 시점에서 과거 '너 바보 나도 바보'운운하며 은근히 사람 낚았던 그 섹시;한 대사를 이런 식으로 다시 낚아올려서 치고 ㅈㄹ....무의식적으로 선수질하는 사람이 더 무서움;ㅁ; 이 커플은 아주 그냥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트렌디 드라마에서의 노골적인 화법과 억만 광년 떨어져 있다. 그래서....날 낚는다;;;

그래도 지네끼리 서로 이야기만 안 했지 남들한테는 사랑한다고 아예 광고를....바보커플.

경민이는 키스도 아니고 고작 뽑뽀 두 번 한 주제에 오늘 밤 집에 안 간댄다. 요즘 젊은 남자ㅅㄲ들은 서비스 마인드가 고작 이 수준임? 틀려먹었어!

근데 어제는 뽑뽀하고 오늘은 집에 안 들어가는 얘네 진도를 보니 승아랑 기준이 너넨 이래가지곤 안 되겠다. 답이 없네. 그냥 내일 그놈의 은색 반지 쳐들고 결혼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솔직히 19화 실망했다. 생산자로서의 작가-연예인이 평소 수용자의 삐딱한 태도에 대해 해 주고 싶었던 말은 있는 대로 다 쏟아 부은 주제에, 좀 쫄았는지 미리 빠져나올 구멍(비디오의 존재여부)하나는 파 뒀더라. 뭐뇽? 악플러 짜증나는 건 이해하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설교하는 건 후지다고 생각했고, 결국 비디오가 없는 여자=욕 먹어선 안 되는 여자라는 공식이 끝에 가서 맞아떨어지는 걸 보는 것도 기분이 그지같았다(역은 뭔데?)....있어도 사랑해 주삼. 이건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19화의 기준씌는 온리 삽질 뿐. 장 엔터 사장으로서는 믿을 수 없다는 발언까진 괜찮았다. 사장님과 배우의 관계는 남녀관계가 아니니까여. 이런 저런 도의적인, 감정적인 문제를 다 떠나서 비디오 터지면 우리 회사도 너도 다 같이 망하는 거니까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 쳐. 근데 한 화 내내 사장 장기준과 남자 장기준의 간격을 뭔가 애매모호하게 넘나드는 그 우유부단한 태도와 '분칠한 것' 운운하는 대사는 촌시러워.......아무리 캐릭터 베이스가 착한 마쵸래도 난 초큼 그래....우우우....18화에서는 손도 찢어지고 조낸 멌있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마지막의 키스신은 나도 좋았엉....'놀라지마요'래 이피디 이 #(*$&(*#^%)@&#%*+_니가 짱먹어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법대 졸업하고 딴 길로 빠진 지 몇년인데 법조문을 달달 외우고 있냐.....이건 좀 말 안됨ㅋㅋㅋㅋㅋㅋ 밤마다 배겟머리에 법전 모셔두고 복습이라도 하나요. 이것이 전직 명문대법대생 현직 입봉도못해본피디 이경민 나름의 프라이드 유지비법?

그리고 진상우
진상우진상우진상우
상우옵빠!!!!!

이 카니발의 와중에 혼자서 정통 신파 드라마. 비디오 정말 미치겠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평범한 새끼 만나서 살라고!
-몰랐어, 나 같은 새낄, 좋아하고 있었는 줄은..
-....버릴 수가 없어서, 가지고 있었던 것 뿐이야.

알고보니 히지카타였구나. 미츠바의 추억을 가슴에 묻고 있던 히지카타였어요!??!? 비록 그래봤자 주제파악 잘 된 양아치 *끼지만 그래도 이런 진상우 참.....발린다?;ㅁ;
아우 남자얘들이란 참 답이 없어.
그냥 말없이 사랑해 줘야지ㅇㅇ

역시 이 드라마 조연 빨 최고. 투썸업.
대신 본편내용은....현재 썸다운(;;;) 그래도 일주일 남았으니 끝까지 달리는 수밖에.

덤>진사장 비디오씬 ㅎㅁ 버젼

검색이 너무 많아서 제목을 저따구로 해봤습니다. OA라고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쓸데없이 엄한 상상을 불러일으켜서 그만뒀습니다-ㅂ- 뭔 드라만진 다들 아시져?;;;

이번주는 종영화수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러브라인 떡밥이 별로 없는 대신 사건이 많이 터졌는데 문제는 아직도

승아의 '그것'....
서작 저혈압
이피디 엄마

등등의 떡밥이 산재해 있는데 연장 없이 21화로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 드라마...
송수철을 비롯해서 다른 조연급 에피소드는 다 잘라낼 것 같네요. 사실 이 드라마 조연들이 연기도 좋고 되게 귀여운데 음...아깝다;

16화는 그저 그랬고 마지막이 개호러. 17화는 호평이 많았지만 이것도 전체적인 완급 조절이 별로였습니다. 그 우수수 쏟아지는 사건들이 각각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그래도 부분적으로는 꽤 좋은 장면들이 있어서 개인적인 모에를 꼽자면

진사장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국장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
승아X체리 ㄱㄱㅆ......엄마야이것봐백합이날낚아이게다우리훌륭한승아때문이다

16화의 승아영은도 매우 귀여웠는데 17화 이건 답이 없네요. 전 개인적으로 체리->승아->도연 되겠습니다. 이미 마음은 마리미떼의 릴리안 고등학교...당돌한 신입생 깻잎소녀의 리본을 고쳐 달아주며 소녀의 하트를 훔친 로사키넨시스전도연님과 이제는 성큼 자라 킹콩이 된 콩알성숙해진 그 소녀가 그랑 쇠르의 유지를 이어 자기를 동경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철없는 어린 후배 체리땅의 리본을 고쳐주십니다;ㅁ;ㅁ;ㅁ;ㅁ;ㅁ;ㅁ;

체리. 넌 이제 돌이킬 수 없는거돠....낄낄낄.

아 엔지씬의 전도연도 너무 예뻐서 저는 홀랑 반했어요....

국장님에게도 반했습니다. 이제 저의 꿈은 이피디를 펫으로 삼고 장사장을 요리사로 삼아 국장님에게 시집가는것O<-< 사실 SBC의 SW축출은 실존하는 모 방송사와 모 거대기획사의 갈등을 떠올리게 합니다만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군요. 사실 승아기준도 그렇쵸;;; 실제로 매니저와 연애인의 열애설이란 그렇게 알흠답게 들리지 않는 법이라-_ 어차피 이 드라마는 판타지니까 판타지로 즐기겠음.

승아랑 장대표 이제 곧 8년째...
너네들 좀만 더 있으면.....열반 크리^_ㅜ

그래서 일각에선 사리커플설, 장기준마법사설따위가 대두하고 있지만 뭐....사실 비디오 파문 있기 전에도 전 얘네 둘이 독수공방하면서 살았을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음. 장대표같은 착한 아저씨는 의외로 여자가 많이 꼬이는 타입이란거죠...후...

뭐 아무튼 이 분위기로 계속 가면 노팅힐이나 반지는 고사하고 허그한번 못해보고 둘다...^ㅁ^그러고보니 이미 노팅힐은 저번주에 종영한 내마스가 이미 해버렸잖아. 그쪽이 더 전형적인 여성향 트렌디니까 어쩔 수 없죠 흡....그래요 난 뭐 플라토닉도 나쁘지 않으니깡. 내 머릿속에서는 플라톤도 소*라테스를 덮치거든요 너네도 피해갈 수 엄써.....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이번 학기에 대중문화 관련 수업을 하나 듣는데 교수님이 수업 중에 요즘 무슨 드라마가 가장 재미있냐고 묻더군요. 근데 여학생들이 막

"온*어요!!"

라고 외쳐서 전 되게 신선했습니다. 오덕후인데다 한국드라마도 만날 시청율 5%찍는 캐마이너한 것에만 낚인 나의 마이너한 인생에 갑자기 이런 참신한 경험을....교수님은 "아 '*에어'? 그럼 우리 그 드라마가 왜 인기있는지 이야기 좀 해 보죠"하고 토론 비슷한 거 약간 하다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제가 무슨 수업을 듣는데 거기서

교수: 요즘은 무슨 게임이 가장 재밌죠?
학생들: 페*트요!!!!
교수: 아, 그거요? 흠...여러분 모두 페이트 루트 정도는 클리어했겠죠? 그럼 우리 한번 세*밥이 전유하고 있는 아서왕 신화의 이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여기 누구 세*밥 팬 없어요? 손 들고 이야기 해봅시다.

.....이런 대화가 나오는 거 같은 거랄까^ㅁ^ (하지만 아서왕 신화와 세*밥의 관계따위 결코 인문학적 견지에서의 진지한 토론거리는 되지 못할듯?)

아 근래 어떤 님이랑 달/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예시가 이ㅈㄹ.....아무튼 요는 메이저한 걸 좋아하는 건 한 번쯤 해 볼 만한 신선한 경험이란거죠. 사실 이제 전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지만 울 승아는 사랑하니까 낚인 거 맞는 듯.

덧>오늘 투쟁하고 오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오늘 개인적으로 좀 중요한 일도 있었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마음이 복잡해서..아니 사실 사안에 대해서 마음이 복잡한 게 아니고 사람에 대해 마음이 복잡한거지만. 세상이 하 수상해서 사람이 미치는 걸까 사람이 미쳐서 세상이 이상해진 걸까. 아니, 소가 미친 게 문제인가? 이딴 뻘생각만 하고 앉았습니다. 이상하죠. 원래 전 세상이 나빠졌다는 한탄 따윈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말들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사실에 입각한 판단이 아니고 단지 여러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새로운 고정관념과 거짓된 이미지를 생성하고 그에 대한 다수의 합의를 이끌어낼 뿐이죠. 그런데 요즘에는....음...모르겠어요/담배


이번주 방영분 재밌네요!

하지만 1-6화까지의 진행에서 느껴졌던, '본격적으로(그러나 진지하진 않게) 드라마를 가지고 놀아보겠다'는 뻔뻔한 메타 픽션적 재치는 이제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장르가 바뀌었어요. 트렌디로. 원래 의도는 이쪽이었겠지요. 지금 재미있는 건 트렌디 드라마로서예요.

그래도 여전히 이 드라마의 정체는 대체 뭘까 하고 낄낄거릴 수 있는 요소들은 눈에 들어옵니다. 방송 시간 연장이나 피피엘 등에 대한 작가(서영은 혹은 서영은에게 빙의한 김은숙 작가 본인) 절규나 김제동이 까메오로 출연해서 '어머니가 서작가 팬이다'라고 하거나 노골적인 팬심을 비추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음... 이서진의 유사 프로포즈도 그렇고 이 드라마에서 까메오가 등장하는 장면들을 특히나 웃기죠. 이 드라마의 까메오는 언제나 실명으로 등장하는데, 대사도 이름도 결국 그 배우 본인에 대한 패러디들이예요. 까메오로 출연한 배우와 그들의 잡다한 가십에 대해 시청자가 알 것을 요구합니다. 이를테면 김제동의 경우엔 우선 그가 송윤아의 실제 팬이란 사실을 알아야 하겠고, 거기에 더해 얼마 전 김제동의 어머니가 송윤아와 만나 벌어진 일들에 대해 알면 비로소 온전히 작가가 의도한 까메오의 효과를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는 겁니다. 출연진들이 실명으로 픽션 속의 캐릭터가 되는 시트콤 관행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히 픽션 속의 캐릭터가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와 동화되어 하나의 이미지로 엮이는 경우가 많죠. 온에어의 주연 캐릭터들은 보통 배우들이 선택하는 트렌디 드라마의 배역과는 거리가 있고 그래서 현실의 캐릭터가 다시 드라마 캐릭터화한 까메오들과 섞이는 지점이 미묘해서 재미있어요.

특히 김은숙 작가는 이 드라마의 팬 커뮤니티, 특히 디씨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는 게 상당히 눈에 보였는데 이를테면 팬들이 '왜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맨날 초밥만 먹냐'라고 했더니 직후에 드라마에서 서작가가 일식집 가자는 제의에 우린 왜 맨날 해산물만 먹냐고 맞받아친다거나, 김하늘에 대해 '머리가 크다'는 평가가 가끔 있는데 이번 화에 장기준이 오승아에 대해 무려 취재진 앞에서 '머리가 크다'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노골적으로 자기 드라마와 배우에 대한 평가를 작품 내에서 재활용하는 게 그렇죠. 그리고 그런 장기준의 발언에 오승아는 '머리가 큰 게 아니라 어깨가 좁은 거다'라고 맞받아치는데 이건 이미 픽션의 대화가 아니구.....드라마 안에서는 캐릭터의 외모와 배우의 외모의 일치가 '예쁘다', '안 예쁘다'정도로밖에 합의되지 않고 설렁설렁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파격들은 꽤 신선하지요. 그런 대사를 하는 김하늘의 실제 마음이 어땠을까에 대해서는 별개로 하고;;;;;(하지만 하늘횽 머린 안 크다고 생각함).

뭐 이쯤 하고 전 좀 하닥하닥거려야겠어요.

이경미늬!!!! 아놔 남자다? 이 여자의 과거가 그렇게 궁금하셨쎼요??ㅜㅜㅜㅜㅜㅜ 장기준이랑 서영은 앉아있는거 오승아랑 함께 쳐다보는 장면도 쩔고ㄲㄲㄲㄲㄲㄲ(둘이 눈이 이글이글거리는거봐 이러다 어디 불내시겠넦ㄲㄲㄲ) 나중에 손 커서 좋겠다고 장기준한테 틱틱거리는 이 옹졸한 질투는 모다? 옹? 아 까칠한 명문대 출신 우울증 초기 방송사 무명 피디가 갑자기 급버닝해주시니 이 상황도 꽤 발리는군용....의외로 꽤 노골적으로 이피디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서작가는 그 기세에 조금 주춤하는 것 같고. 낄낄낄. 지능이 7세인 천진난만 서작이라도 복잡한 여심인 거거든요.

그러고보니 대만에서 이경민이 또 자기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느니 다시 둘이 오게 될 줄 알았다느니 드라마에선 남자가 물에 빠진 여자를 구해주면 반드시 엮인다느니(아 이 대사도 진짜ㄲㄲㄲㄲㄲㄲㄲㄲ여러분 이게 드라마를 만드는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의 대사ㅜㅜㅜㅜㅜ) 하면서 같잖은 작업;걸 때 이피디를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서작가 참 이뻤어요. 송윤아 얼굴은 움직이는 모양을 봐야 매력을 알아요. 그냥 가만히 있는 얼굴인데도 캡쳐로는 잘 안 보여요. 신기하네. 이 둘은 사소한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것도 그렇고 귀여운 커플이예요 아무튼:$

승!아!만!세! 울울울승아 어쩌죠 이거 너무 최고예요 내 올해의 히로인이야! 저번주 방영분에서도 승아를 보면서 두근두근했는데(장기준 흑장미해주는 씬이 난 왤케 발리는건지ㅜㅜㅜㅜ아놔 내 한떨기 가시돋친 흑장미 승아씨 저랑 술한잔만 하시죠) 이번주의 승아는 거의 뭐 초현실적으로 매력적입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도 한 사람의 사랑이랑 바꿀 수 있대요. 대인배! 로맨티스트!(여기에 왠지 슬쩍 낚인 거 같은 이피디도 쫌 귀여움) 이런 국민요정이 친히 멍석을 깔아주시고 반주까지 넣어주셨는데 우리의 장기준 아저씨는 자꾸 딴소리만 하시공....고딩 때 낚아놓고 이럼 쓰나요. 책임지삼ㅜㅜㅜㅜㅜ 과거 회상씬에서 졸지에 진상 손님이 된 장기준의 작은 모습 귀엽구요...그나저나 사내쉑히 쪽팔리면 끝이랬으면서 이미 승아 앞에선 한참 전에 끝이었던 거여써...이제 남자 인생 끝났으니까 고이 승아한테 시집가는 것밖에 답이 없네효ㅇㅇ 이딴 걸 보고 반한 승아 취향도 과연 대인배입니다. 이렇게 시크한 승아인데 말 까는 장기준한테만 조낸 약한 모습....귀여워ㅜㅜㅜㅜㅜㅜ으악. 누군가 집에서 장사장한테 식사랍시고 햇반 주는 승아 보고 그랬습니다. 승아는 분명 결혼하고도 밥상에 햇반 밖에 안 차릴거지만 장기준이 헤어지자 한 마디만 하면 '아씨 누가 요리 못 한대? 한다고, 하면 되잖아ㅜㅜㅜㅜㅜ'이러면서 열라 요리에 힘줄거라고ㄲㄲㄲㄲ 그러나 장사장이 요릴 잘하니 우리 그냥 일등신랑감 장사장에게 살림과 육아를 맡기죠ㄲㄲ 아 울 승아 제작발표회에서 아주 노팅힐을 찍네요. 연어가 뭐 어째? 너희들은 고백할때도 꼭 기자들 앞에서 하세요. 내가 그런 거 좀 발리거든....판타지가 많아서.

장기준 과거의 짝사랑 떡밥...전 의외로 장기준이 좋아한 사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능? 이 둘 떡밥도 제법 건재...과거에 장기준 앞에서 잘 웃던 진상우 횽은 대체 어떤 사람이었던 거실까. 우훗.
특히 이 짤 우측 위에 이범수 표정이 너무 야오이같아서 뿜김. 진사장에게서 '너 얼마면 돼' 뭐 이런 대사 들은 듯한 이 표정;;;;

장난이고 마지막 부분 차안에서 장기준의 바보 운운하는 대사를 보면 이 아저씨는 생각보다 둔탱이가 아니며 승아의 마음 정도는 다 알고 있는데 과거의 트라우마+승아에 대한 애정의 종류 뭐 이런 것 때문에 자꾸 딴짓만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크고 훌륭한 떡밥이라 낚이지 않을 수 없어...만일 짝사랑했던 것도 승아면 너무.....&^*(%$%(해서 녹아버릴 겁니다. 장사장은 참 고지식한 아저씨고 승아한테 말 까는 것 보면 언뜻 빈정도 상하는데 이쪽도 훌륭한 마초 과라 그런지 그리 밉진 않네요.

근데 이범수는 목소리는 좋은데 발음이 자꾸 뭉개져서...쫌만 교정하면 좋을 것 같은데.

덤1>김은숙 작가 방금 갤에 인증했습니다. 낄낄.
덧2>꺅 이동규!!!! 또 나와주지 않으려나ㅜㅜㅜㅜ 아 귀여운 동규씌.

1. 예전에 모 게시판에서 발레가 예술이냐 스포츠냐를 놓고 논쟁이 일었다...랄까 그냥 스포츠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그중 딱 한 명이었는데 절대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받아들이는 기준에 근거해 난  발레는 스포츠보다 예술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피겨스케이팅은 예술보단 스포츠에 가깝다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
갑자기 내가 이 얘길 왜 하냐면

우리 유나킴을 보고 있으면

피겨는 아무래도 예술인 거 같아서^ㅁ^

어제 갈라 너무 쩔어서 내가 엄마랑 같이 눈물을 흘렸잖겠니?>???
근데 스브스가 랑비것도 짤라먹고 카메라는 완전 헛발만 디디고 있고....게다가 난 새벽에 일어나 학교에 갈 몸이었으므로 조니 것까지 보다가 들어가 잤다. 근데 조니도 예술이더라???
5분동안 이런 엄청난 밀도의 감동의 쓰나미를 불러일으키는 고급예술은 흔치 않을 듯.


2. 그러고보니 최근 클라크 옹이 돌아가셨단 소식을 들었다.
별이 되셨구나.

생떽쥐베리를 격추했다는 걸 이제서야 고백한 비행사에 대한 기사도 읽었다.
(별로 가신 줄 알았는데)이쪽도 별이 되셨구나.

왠지 이 두 별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그 이전에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별일 것 같지만.

3. 난 요즘 시간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마음으로 팬질하고 있다.

이를테면 롬 보레누스/풀로 마음으로 쓰는 영상팬픽
온에어 마음으로 쓰는 개그ㅎㅁ(혹은ㅂㅎ 혹은 노멀)대본

뭐 이런거(낄낄낄)
잠시 5초만에 옮겨보자면 대충 이런거임.

승아x영은

승아와 영은, 술을 마시고 있다. 술이 약한 영은은 벌써부터 얼굴에 취기가 만연하다.
승아:근데 작가님, 저 아직도 싫어요?
영은:글쎄요. 뭐 승아씬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같기도 하고...흥, 그렇다고 좋다는 건 아녜요.
승아:어머나, 왜 그렇게 절 싫어하실까? 작가님, 근데 저 작가님 옆에 앉아도 돼요?
영은:(놀란다)
승아 영은의 대답도 듣지 않고 맘대로 자리를 옮기는데
영은:왜, 왜 그래요? 사람 헷갈리게...
승아:작가님, 저 좀 보세요.
승아, 영은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댄다.
영은은 당황해서 술잔으로 얼굴을 방어하지만, 승아 태연히 술잔 받아 치우며
승아:작가님 예쁘고 귀여운 거 좋아하잖아요. 소녀 취향이라서.
영은:그, 그게 뭐요...남이야 소녀 취향이건 노년 취향이건 무슨 상관이래...?
승아:저 예쁘고 귀엽잖아요. 왜 저 안 좋아해요?
영은:네....네...?
영은 어쩔 줄을 모르는데 승아 영은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고

이하 생략.

우훗.

승아의 '자꾸 보니 귀엽네(훗)'이 좀 셌지.
그래서 이미 갤에선 승아영은의 쓰나미.

상우x기준

기준, 사무실 계단 아래에서 상우의 검은 차 발견한다.
상우, 문 열고 나오면서 기준을 쏘아보는
기준:또 왜 왔어? 아직도 승아씨 때문에 그래? 그만 하자.
상우:.....
기준:미안하다고 하면 되겠어?
상우:미안? 미안하다는 말이 나와?
기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상우 보는
상우:내가 니 얘들 그렇게 많이 뺏어갔는데 넌 그냥 미안하다고? 그렇게 속이 없냐?
상우 입가 뒤틀며 비웃는.
기준:내 능력이 안 돼서 그런 거지. 체리한테 잘 해줘라.
상우:넌 너한테 물 부은 년까지 걱정하냐?
기준:난 그냥 다 잘 됐으면 좋겠어. 그럼 안 돼냐? 볼 일 없으면 빨리 가 버려. 승아씨한테 괜히 해꼬지하지 말고. 유감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
상우:......
기준:나 올라간다. 승아 씨 곧 오니까 빨리 사라져라.
상우 기준의 뒷모습 보는.
나레이션 깔린다.
상우 나레이션: 그렇게....그렇게 쉽지 넌....
널 그렇게 화나게 하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 넌 그렇게 뭐든 쉽게 보내버리지...
나쁜 놈....네가 내 마음을 알아????
내가 뭣 때문에 그렇게 네 걸 뺏었는지 알아??
너한테 관심 한 조각 받아 보려고, 그 값싼 증오 한 번 구걸해 보려고...
그래, 내가 우습지, 그래도 니가 더 나쁜 놈이야. 알아? 장기준?
나쁜 놈...나쁜 놈...

상우의 물기 어린 눈 클로즈업.
엔딩송 FT아일랜드의 '한가지말' 흐르는 가운데 스탭롤 올라간다.
내가 한가지 못하는 말~
내가 한가지 못 듣는말~
사랑해 널 사랑해~ 한 마디를~
가슴에 숨겨놓고~
내게 눈물만 주었던 말~♪

........
아니 진사장이 장사장 좀 너무 좋아해서...근데 우리 장사장은 너무 천연이시라;;;

이러고만 말려고 했는데 이피디가 자기만 ㅎㅁ아니라고 섭섭해할까봐
(울 이피디가 좀 쪼잔??)
경민X기준도 쓰겠다능.

취한 승아와 영은을 기준과 경민이 각각 차로 옮긴다. 기준은 영은 쪽을 계속 신경쓰는데.
경민 : (운전석 문 열며) 조심해서 가세요.
기준 : (차에 타며) 서작가 잘 부탁드려요.
경민 : .... 알아서 할게요. (타고 문 쾅- 닫는)
기준 :(눈을 크게 뜨는)
차 속의 경민.
옆 조수석에는 곯아떨어진 영은.
경민:(혼잣말)아니, 서작가만 사람이야? 내 걱정은 안 하나? 나도 술먹고 운전하는 건데.
사람이 왜 그래? 다른 사람 맘도 모르고 자기 신경쓰는 것만 신경쓰고.
그래..어차피 난 그쪽 배우도 아니고 짝사랑하던 작가도 아니고 그냥 피디니까
오피셜하게 대한다 이거지.
오늘 나온다고 내가 춤연습까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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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디 춤연습의 성과(맨왼쪽)

이건 실제 대본에 있던 장면이고 다들 경민영은 굳히기다!라고 생각한 씬 중 하난데
누가(ㄷㅇ녀가;;;) 자꾸 승아영은에 비해 현저히 인기 떨어지는 경민기준을 걱정함인지
이것이 경민기준일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면서
팬덤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믿으면 골룸-_-


에 뭐...이렇게 불건전하게 팬질(?이게?)하고 있다.
아니 근데 이러고만 노는건 아니고 난 기준승아가 쵝오라능.
사람 좋은 36세 아저씨와 까칠중년 마인드의 24세 아가씨를 응원하고 있음.
승아야말로 츤데레 지존....ㅜㅜㅜㅜㅜ
우동을 끓였으면 자료화면을 뱉어내라!

4.후*토 아*리 사건...말인데효.
사실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들어오지 않은 매니아성 짙은 작품'의 경우 팬심이란 미명하에 전통적으로 범법행위;가 용인되는 경향이 짙었고, 한국오덕史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이런 류의 복사비디오와 복사시디를 통해 십만 오덕이 양성된 게 사실이긴 하지만(앙?),
수개월 전 천*제 사건도 그렇고, 공식적으로 작가가 짜증낸 이번 사건도 그렇고,
슬슬 무리니까 음지의 오덕생활은 이제 다들 좀 자제효;;;
어차피 작금의 상황은 딱히 구하기 힘든 자료를 피치 못하게 공유한다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쉽게, 빠르게, 공짜로'즐기겠다는 목적이 주요한 것 같고...
난 작가 심정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아니 왜 한국 다 싸잡아서 이 난리야!!'하는 마음은 별로;
아직 뭔가 공식적인 제재를 가한 것도 아니고, 마음 상했을텐데 이정도 짜증은 뭐...허용범위.
아니 혹시 유혈여신전 일러스트 교체한 것도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유감!?!?!? 이러면서 좀 슬퍼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학교에서 오덕을 만났는데
일단 점프 오덕이라 할 말이 없었고(은혼밖에 안보는데 뭘 어째)
두번째로 유키 카오리 좋아하냐고 묻는게 정신적으로 너무 크리티컬이어서
'아, 아뇨...전 별로.....'이러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_- 그래 난 이제 오덕이 아닌 게야...오덕은 무서워ㅠ_ㅠ

악, 근래 디씨를 좀 했더니 줄바꿈이 디씨 풍으로 변하고 있다(덜덜덜). 말투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들이 다 귀엽고여...
작가가 자기 전작까지 까면서 또 다른 방식으로 기존의 클리셰를 답습하는,
자기비하와 자기복제의 거침없음이 막 사람을 감동과 경악으로 몰고 가는(!?)그런 드라마. 훗. 뭐 연인들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지겹기도 하겠지-_-

대사에 너무 다 힘을 줘서 센스 과잉이라는 감도 있지만 제작에 공들인 티도 나고(예를 들자면 이효리, 전도연, 김민준 등 초호화 카메오;;; 다음주엔 강혜정 예정-_-) 대본 상으로도 주인공 4인의 캐릭터를 공정하게 살려 주려는 노력이 꽤 돋보이네요. 1화에서 승아가 연기대상 말아먹을 땐 뭐야 한국판 스튜디오 식스티라도 만드려는 건가...싶었는데 4화까지 아직도 드라마를 안 만들고 있는 이 화상들을 보면 뭐 딱히 그런 목표는 없는 것 같음. 유쾌하게 다 웃고 까자가 목표인 듯.

러브라인 중반까지 없대서 좀 기쁩니다. 저도 드디어 한국 드라마로 쉬퍼짓을 할 수 있는 건가여;ㅁ; 개인적으로 경민x영은 기준x승아라능;;; 경민승아 기준영은은 둘다 비주얼이 너무 빤해서 싫다능. 그리고 기준승아를 보면 막 생전 없던 키워서 잡아먹기에 대한 로망이 샘솟습니다. 말 까다가 당황해서 어미에 경어체 주워섬기는 기준씌....귀엽고요. 안중근 의사인가 뭔가는 왜 그리 버럭대냐고 비웃는 우리 훌륭한 범수아즈씨....봉달희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따.

그리고 예상 외로 처 귀여운 분은 바로 이분이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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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의 까칠한 초보 피디 이피디님....정신과에서 영은과 마주칠 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스스로 해결하려는 저 시크함을 봐요. 책제목보고 진짜ㅜㅜㅜㅜㅜㅜ이분 좀 짱? 싱가폴에서 천연덕스럽게 영은을 스토킹하다가 영은이 기념품 사려고 계산대에 서자 자연스럽게 자기 사고 싶은 물건을 뒤로 픽 던져넣는다던가 하는 이 너무도 천연덕스런 태도. 게다가 여자든 뭐든 봐주는 거 없고 맘에 안 들면 바닷물에 던져 넣어 버리십니다. 그러고 구하러 가십니다. 그러고 옷을 벗으십니다. 아니 웬 떡이ㄴ.....여리여리해 보이시는데 나름 튼실...

아무튼 욘하짱............보고또보고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남동생, 아님 후유노소나타(;;;왜 일본명?)에서 졸찌질한 최지우금붕어똥 욘사마배경 정도로 기억되는 욘하짱이 미스터큐의 그 까칠하고 우아한 김민종 상사님(송윤아에 대한 내 최고의 기억)이랑 맞장뜨셔요. 아이고.
 
아무튼 이걸로 한국에서도 인기 상승의 예감!?'ㅂ'

송윤아도 김하늘도 괜찮아욤. 김하늘의 경우에 마스크상으론 아무래도 드라마 설정과 좀 안 맞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김하늘 호감인 편이지만 톱스타의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함) 이 사람이 원래 성격인지 워낙 싹아지 없는 연기를 매력있게 해서 뭐......전 이 사람이 멜로 할 때 그럴 듯한 존재감을 느껴 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_-

근데 요즘 드라마 대사가 왜 이렇게 세죠? 아니 전 뭐 잠자리 운운하고 하는 건 별로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ㅈㄹ맞다든가 하는 식의 비속어가 너무 많이 등장하면(뭔가 더 심한 것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이 바른생활 소녀의 마음이 대략 조치 않음. 누구세요도 강x씬 때문에 말 많던데..비록 온에어 보느라 닥본사는 못하지만 울히 진이한 옵빠가 나오시니 잘 되길 바랍니다만 흠좀무....

그래서 요즘 제 마음의 닥본사 드라마 순위는 온에어>비천무>대왕세종.

사극오덕에게 이런 꼴 당하는 세종 지못미. 분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