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08/05/31 | 1 ARTICLE FOUND

  1. 2008/05/31 이제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 (4)

저번 주말부터 시작해 발표 2개 레포트 4개 및 퀴즈들의 릴레이를 매일 밤 시위 중계방송과 함께 달리고 있으니 내가 제정신일 턱이 있나. 다음 주도 제정신 아닐 것 같고, 심지어 발표하다가 플래시메모리를 이번에는 진짜로 잃어버렸다. 누가 습득해서 주인을 찾아 줄 생각을 하고 있기를 제발 빌고 있을 뿐인데....아아, 돌려주기만 한다면 내용물 따윈 봐도 좋아. 용서해줄께. 비록 유사 야동(....내 개인 용도(?)로 쓴 것이 아니라 발표하다가 쓴 것임;;;)이라든가 팬픽이라든가(다행히 18금은 없을듯?), 애니 캡쳐라든가가 좀 있지만 그게 뭐 대수겠음? 점점 더 이상한 쪽으로만 대인배化 진행 중인 소루찡 되시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에 덧글로 진교수가 시위 갔다가 어디 다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고 쓴 것도 무색하게 바로 그 다음날 전경들한테 몇대 맞으신 데 이어...-_- 일주일 동안 분노하는 진교수, 짜증내는 진교수, 말할 기운도 없어진 진교수 등 팬이 ㅊ울어야 할지 서비스로 고맙게 접수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시츄들이 연일 이어졌다. 노회찬 의원도 보고 심상정 의원도 보고 둘이 춤추는 것도 보고 그 당 카메라맨은 목소리도 조근조근하고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좀 너디;;한 게 되게 맘에 들고 이제 모 당의 이미지는 얄짤없이 아이돌 그룹인가 뭐 이런 생각을 멍해진 머리통 뒤켠으로 하면서 매일 아침 일어나 학교를 가는 게 가는 게 아닌, 찝찝한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여름보다도 뜨겁고 겨울보다도 긴 긴 밤이다. 태초와 달리 하늘에는 아무도 없고 땅에는, 뜻이 있다.



+)11:20

레포트 쓰면서 조모임 하면서 방송 듣다가(;;;;;뭐뇽)

여자얘들: 잘생겼어요~ 꺄~
진교수:어 잘생겼대

마치 이미 많이 들어본 말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일단 예의상 좋아하는 척은 해 주겠다는 듯이 코멘트하시곤 휘적휘적 저편으로 가버리심.

아 놔....그나저나 오늘 팬클럽 작렬이네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