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08/05/03 | 2 ARTICLE FOUND

  1. 2008/05/03 [크게 휘두르며]마리아MARIA
  2. 2008/05/03 지금 방송중 (3)

무심코 티비를 켰다가 야구를 하길래 그냥 봤습니다.
음, 두산 선수들은 귀엽군요....가 아니라
갑자기 또 오오후리가 생각나서-_- 써봤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하나이->모모캉입니다.
비바, 소년의 짝사랑!


마리아MARIA


검색이 너무 많아서 제목을 저따구로 해봤습니다. OA라고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쓸데없이 엄한 상상을 불러일으켜서 그만뒀습니다-ㅂ- 뭔 드라만진 다들 아시져?;;;

이번주는 종영화수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러브라인 떡밥이 별로 없는 대신 사건이 많이 터졌는데 문제는 아직도

승아의 '그것'....
서작 저혈압
이피디 엄마

등등의 떡밥이 산재해 있는데 연장 없이 21화로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 드라마...
송수철을 비롯해서 다른 조연급 에피소드는 다 잘라낼 것 같네요. 사실 이 드라마 조연들이 연기도 좋고 되게 귀여운데 음...아깝다;

16화는 그저 그랬고 마지막이 개호러. 17화는 호평이 많았지만 이것도 전체적인 완급 조절이 별로였습니다. 그 우수수 쏟아지는 사건들이 각각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그래도 부분적으로는 꽤 좋은 장면들이 있어서 개인적인 모에를 꼽자면

진사장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국장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
승아X체리 ㄱㄱㅆ......엄마야이것봐백합이날낚아이게다우리훌륭한승아때문이다

16화의 승아영은도 매우 귀여웠는데 17화 이건 답이 없네요. 전 개인적으로 체리->승아->도연 되겠습니다. 이미 마음은 마리미떼의 릴리안 고등학교...당돌한 신입생 깻잎소녀의 리본을 고쳐 달아주며 소녀의 하트를 훔친 로사키넨시스전도연님과 이제는 성큼 자라 킹콩이 된 콩알성숙해진 그 소녀가 그랑 쇠르의 유지를 이어 자기를 동경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철없는 어린 후배 체리땅의 리본을 고쳐주십니다;ㅁ;ㅁ;ㅁ;ㅁ;ㅁ;ㅁ;

체리. 넌 이제 돌이킬 수 없는거돠....낄낄낄.

아 엔지씬의 전도연도 너무 예뻐서 저는 홀랑 반했어요....

국장님에게도 반했습니다. 이제 저의 꿈은 이피디를 펫으로 삼고 장사장을 요리사로 삼아 국장님에게 시집가는것O<-< 사실 SBC의 SW축출은 실존하는 모 방송사와 모 거대기획사의 갈등을 떠올리게 합니다만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군요. 사실 승아기준도 그렇쵸;;; 실제로 매니저와 연애인의 열애설이란 그렇게 알흠답게 들리지 않는 법이라-_ 어차피 이 드라마는 판타지니까 판타지로 즐기겠음.

승아랑 장대표 이제 곧 8년째...
너네들 좀만 더 있으면.....열반 크리^_ㅜ

그래서 일각에선 사리커플설, 장기준마법사설따위가 대두하고 있지만 뭐....사실 비디오 파문 있기 전에도 전 얘네 둘이 독수공방하면서 살았을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음. 장대표같은 착한 아저씨는 의외로 여자가 많이 꼬이는 타입이란거죠...후...

뭐 아무튼 이 분위기로 계속 가면 노팅힐이나 반지는 고사하고 허그한번 못해보고 둘다...^ㅁ^그러고보니 이미 노팅힐은 저번주에 종영한 내마스가 이미 해버렸잖아. 그쪽이 더 전형적인 여성향 트렌디니까 어쩔 수 없죠 흡....그래요 난 뭐 플라토닉도 나쁘지 않으니깡. 내 머릿속에서는 플라톤도 소*라테스를 덮치거든요 너네도 피해갈 수 엄써.....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이번 학기에 대중문화 관련 수업을 하나 듣는데 교수님이 수업 중에 요즘 무슨 드라마가 가장 재미있냐고 묻더군요. 근데 여학생들이 막

"온*어요!!"

라고 외쳐서 전 되게 신선했습니다. 오덕후인데다 한국드라마도 만날 시청율 5%찍는 캐마이너한 것에만 낚인 나의 마이너한 인생에 갑자기 이런 참신한 경험을....교수님은 "아 '*에어'? 그럼 우리 그 드라마가 왜 인기있는지 이야기 좀 해 보죠"하고 토론 비슷한 거 약간 하다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제가 무슨 수업을 듣는데 거기서

교수: 요즘은 무슨 게임이 가장 재밌죠?
학생들: 페*트요!!!!
교수: 아, 그거요? 흠...여러분 모두 페이트 루트 정도는 클리어했겠죠? 그럼 우리 한번 세*밥이 전유하고 있는 아서왕 신화의 이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여기 누구 세*밥 팬 없어요? 손 들고 이야기 해봅시다.

.....이런 대화가 나오는 거 같은 거랄까^ㅁ^ (하지만 아서왕 신화와 세*밥의 관계따위 결코 인문학적 견지에서의 진지한 토론거리는 되지 못할듯?)

아 근래 어떤 님이랑 달/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예시가 이ㅈㄹ.....아무튼 요는 메이저한 걸 좋아하는 건 한 번쯤 해 볼 만한 신선한 경험이란거죠. 사실 이제 전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지만 울 승아는 사랑하니까 낚인 거 맞는 듯.

덧>오늘 투쟁하고 오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오늘 개인적으로 좀 중요한 일도 있었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마음이 복잡해서..아니 사실 사안에 대해서 마음이 복잡한 게 아니고 사람에 대해 마음이 복잡한거지만. 세상이 하 수상해서 사람이 미치는 걸까 사람이 미쳐서 세상이 이상해진 걸까. 아니, 소가 미친 게 문제인가? 이딴 뻘생각만 하고 앉았습니다. 이상하죠. 원래 전 세상이 나빠졌다는 한탄 따윈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말들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사실에 입각한 판단이 아니고 단지 여러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새로운 고정관념과 거짓된 이미지를 생성하고 그에 대한 다수의 합의를 이끌어낼 뿐이죠. 그런데 요즘에는....음...모르겠어요/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