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르슈 시스콤 참....


병맛.


후.....아니 난 그 사랑한다는 발언보다도(...대놓고 말해서 뿜기긴 했지만 어차피 기정사실인 것을;)
초반 전화크리에 '나나리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어!!!'하고 절규하는 를르슈나
나나리 납치하려다가 '나나리의 의지에 반하는 짓은 할 수 없어!!!' 이러는 를르슈 보면서
아 앨 정말 어찌해야 하나효!?!?? 이런 생각만 들더라. 니가 그러는 동안 밖에서는 죽어나고 있거등요...이제와서 그걸로 니 발목 ㅊ잡을래연? 애초에 '내일 죽더라도 오늘은 나나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라는 비장한 시스콤 마인드 따위.....모르겠어. 영원히 모르겠어. 모르고 살게 해주세요 제발.

그니까 를르슈의 대의라는 건 말만 좋았지 사실은=나나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근데 거기에 나나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이라는 근거가 조낸 빈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거기 때문에, 난 걍 내용이 전개될수록 를르슈의 복수심이 점차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해서 애가 블랙 사이코가 되어 양심의 가책없이 세상을 때려부수길 바랐다. 근데 이 마당에 갑자기 '헉 나나리는 이런 걸 원하지 않아쿠나!!'이래버리면.....뭐.....를르슈가 진지하게 그런 방법론에 나나리가 동조해 줄 거라고 기대했을 거라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웃기긴 한데;;; 도대체 '나나리의 의지를 거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나 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제로 주제에.

힘든 고백 하나 하겠는데 스자크가 답 없는 정신*자라는 것을 인정한 순간부터 나는 스자크가 조금 맘에 들려고 함. 뭐랄까 이렇게 제정신 아닌 애가 평범하게 받아들여지는 세계관에는 1기 볼 때 *실수로 잘못* 적용되었던 상식적인 캐릭터에 대한 호오를 가르는 기준과는 전혀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고 해야하나. 더 이상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 우는 게 우는 게 아니야.....아놔 스작아....결코 스잨킥 동영상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예요?

로로의 애달픈 짝사랑을 보고 있자니 마지막에 애가 애증에 미쳐 를르슈 등에 칼 꽃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루루짱 걸레한테 어디 한 방 맞아 보라능...천에 물먹이면 공격력 400퍼센트 상승이라긔(수치는 근거없음)

근데 은근히 이거 매주 쓰고 있네;;; 나 마이너스 버닝 좀 짱! 고정 코너가 되는 건가?-ㅁ-